1월 결산🌌
2022년에는 벽에 거는 달력을 개시했다. 한동안 계속 탁상형 캘린더만 쓰다가... 텀블벅 후원해서 샀던 건데 그림이 귀여워서 좋다.. 지금은 2월이라서 사실 1월 달력은 넘긴 지 오래라 이 사진 보니까 좀 새로움...
산다는 건 뭘까.. 돈을 번다는 건 뭘까.. 1월 내내 그런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아무 것도 모를 때에는 오히려 아무 것도 모르니까 음... 이렇게 하면 안 되는 건가? (아방...) 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것들이 이제는 아... 이렇게 하면 안 될 텐데... 하고 내게 다가오기 때문에... 그걸 외면할 수가 없어졌다는 점이 나를 괴롭게 했다... 근데 모든 걸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님... 걍 어... 그렇게하면 안 되던데?<이 경험만 쌓여서... 망할 것이라는 사실을 다소 일찍 알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 사진이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했지만 설빙 오랜만에 갔는데 맛있었다. 1월에 찍어놓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그냥 사진 하나 갖다 놓고 아무 얘기나 하고 있다.
친구들을 만나서 고에몬에서 먹었던 나폴리탄... 이것도 맛있었다... 사실 나폴리탄은 집에서 해 먹을 수도 있는데 밖에서 사 먹고 싶을 때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듯 하다. 나폴리탄은 일식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그래서 소스로 케찹이라는 재료를 썼다네요. 이탈리아랑은 아무런 관련도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건 진짜 사족인데 나는 도미노피자에서 파는 토핑이 올라간 피자를 미국식 피자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피자는 오히려 또 미국 가면 먹기 어렵다는 얘기를 들어서 신기했다. 하긴 불고기피자 같은 건 당연히 그런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좋은 얘기인데 야끼니쿠는 왜 불고기라고 번역을 할까? 라는 생각을 최근에 했는데 한국에서는 고기 구워 먹으러 가자라는 말 보다는 삼겹살 먹자. 목살 먹자. 이런 식의 말을 더 많이 하는 거 같다. 아닌가? 위장에 기름칠 하러 가자...
생각해보니 1월의 대사건은 디페 갔던 건데 사진이 아무것도 없네.. 왜지...? 왜냐하면 디페 전날이랑 당일에 약속을 잡아놨었는데 디페 전날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약속 취소되고 야근하고 퇴근해서 렛카님이랑 저녁만 먹은 다음에 그 다음날 디페에서는 부스 봤더니 체력이 떨어져서 사진 찍을 기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근데 행사장 사진은 좀 찍어 둘 걸... 뒤늦은 후회에는 의미가 없다... 이래놓고 다음에 부스 참가 해도 또 사진 안 찍을 듯 ㅋㅋ
~1월의 쇼핑리스트~
성과급을 받아서 샀다! 뭔가 사진이 스위치가 메인이 아닌 것 같이 찍혔지만... ㅋㅋ 오랜만에 국전 한우리 가서 오프라인 구매 했는데(가격은 까먹었는데 현금박치기해서 할인을 좀 많이 해줬던 것 같다... 사실 한우리 가는 건 싸서도 있지만 배송 중에 문제 생길 우려가 없으니까... 가 제일 크긴 한데...) 국전 한우리가 닌텐도랑 플스로 아예 분리되어서 가게가 2곳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좀 놀랐다. 스위치가 잘 팔리긴 했군아... 오랜만에 가서 길을 헤맸어서 점원 분한테 여기가 리모델링을 했나봐요... 했는데 내가 익숙한 한우리는 원래 있던 위치에 잘만 있었다...걍 내가 헤맸을 뿐이었다...
왠지 북커버에 꽂혀서 두 개나 샀다. 하나는 일반 책 사이즈고 하나는 주문제작이 가능해서 호보니치테초 다이어리 사이즈로 주문해서 샀다. 어쩌다보니 둘 다 붉은 계열인데... 패브릭은 뭔가 이런 ... 계열이 좋은 것 같다... 둘 다 사진이라 색이 실물이랑 좀 다르게 찍혔는데 둘 다 실물이 더 예쁘다... 만족ㅎㅎ 언젠가는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
문구 랜덤팩은... 산다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다. 요새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잘 안 붙여서 생각보다 빨리 써버리진 않았는데 터덜터덜 퇴근해서 다이어리 쓰다가 스티커 하나 붙일까... 하고 꺼내보면 나름 치유가 되는 스티커 이다...
~1월의 모바일 게임~
1월 내내 밀리시타 진짜 많이 했다... 그 사이에 프로듀서레벨 300도 찍었다 ㅋㅋ 근데 샴록비바체 in2500은 실패함... 아니... 저는 클로버벤 상위 당연히 세리카일 줄 알았죠... 왜 이런.... 페이크를 주는 거임.. ... 하필이면 이벤트 막날이 또 평일이어서... 나는 회사에서 일하면서 모바일게임 돌리고 이런 게... 눈치보이고 그런 게 아니라 그냥 일할 때에는 정신이 없어서 그런 게 안 된다... ㅋ;;ㅋㅋ 그래도 밀리시타니까 이벤트 보상 딴 거라고 생각을 해...
갖고 싶던 레이카 한정 ! 한정 맞나? 아무튼 스텝업 가챠에서 뽑았다 ㅎㅎ 레이카 일러는 대부분 다 맘에 들어서 좋다..
그리고 무지무지무지 갖고싶던 느와르페스 요시노도 뽑았다 이거 각후 일러도 좋고 의상도 좋다...
아니 이게 왜 1월 앨범에 있지?? 하고 보니까 이벤트 시작이 1월 31일이네 그 때 뽑았구나... 프로세카 쓰알 운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이 사키가 와 줬을 때 기뻤다... 빨리 헤어스타일 열어주고 싶은데 내가 또 쓰알피스를 언제 얻을 수 있을지...^-^
~1월의 문화생활~
뉴비와 올드비의 공생관계 / 현지하 / 모드 (2022)
https://ridibooks.com/books/297042471
뉴비와 올드비의 공생관계 1권
#뉴비공 #절치부심공 #사사게스타공 #직진공#고인물수 #조련수 #덤덤능글수 #미남수#MMORPG게임물 #인게임재회물 #일공일수게임 접자. 이 게임에는 미래가 없다.MMORPG 게임 ‘카렐의 찬가’에서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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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이 나와서 사서 읽었다. 연상수가 아무렇지도 않게 던진 호의에 연하공은 평생가는상상하는 겜벨인데 둘 다 좋아하는 요소라서 재밌게 읽었다. 그리고 챠롱롱이 진짜 무지하게 촐싹대는데 그게 좀 귀여워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근데 겜벨에서 길드전 같은 건 정말 빠지면 안 되는 요소인 건지 꼭 한 번씩은 그게 메인 이벤트로 들어가 있는 듯... 근데 최근에 겜벨 너무 많이 읽었더니 머리속에서 전개가 조금씩 섞여서 내가 떠올리는 그 장면이 여기에서 나온 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중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1월에 끝까지 읽은 게 이거밖에 없네... 뭐하면서 회사 다녔지....? 이거 말고는 문송안함을 개많이읽었다... 리디 구매내역 돌아보니까 문송안함밖에 없음... 근데 나름 여기에는 연재중이거나 끝까지 읽지 않은 작품 안 쓰는 게 신조라서 건너뛰겠습니다.
혹시 영화 본 거 있나 싶어서 일기를 뒤져봤는데 딱히.. 쓸만한 게 없네 ㅎㅎ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