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렛을 바꿀까 말까 고민을 엄청나게 하다가 결국 큰 소비를 했다. 이전에 쓰던 건 이제 6년차? 에 접어들었으니까... 바꿀 때도 되지 않았나 싶어서... 쓰려면 더 쓸 수도 있는 튼튼한 전 타블렛은 동생이 달라고 해서 줬다.
오랜만에 큰돈주고 산 김에 언박싱 느낌으로 사진찍음 ㅎ..
박스 안의 구성품은 이렇다. 저 펜 놓는... 받침대? 그게 생각보다 무거워서 신기했다. 일부러 무겁게 만들었나...처음 받았을 때에는 타블렛 엄청 크다는 생각을 했는데 몇주 놓고 쓰다보니 이제는 여기에 익숙해져서 오히려 전에 쓰던 걸 작다고 생각할 것 같다...
책상에 세팅해뒀을 때...
아무튼 큰 돈을 썼으니까... 그림을 열심히 그려야지! 싶다가도... 주말이 되면... 생각만큼 손이 움직이지 않아서 답답한 것이다... 이미 마음속으로는 만화 50장그림... 하지만 실제가 그렇지 않기에 상상이 상상으로서 존재할 수 있는 법입니다...
조금 써보고 나서야 글을 쓰는 건데도 이제는 예전이랑 뭐가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 확실히 감도 ? 가 조금 달라진 것 같기도 하고?? 필압을 그렇게... 쓰는 편이 아니라서... 나한테는 사치인 것 같은 기분도 들지만... 이런 곳에서 사치 정도는 부릴 수 있는 거 아닌가 싶다.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지만... 저는 장인이 아니기에... 고장내지 않고 한 10년 쓰다가 바꾸고 싶다.
Max Charm Faces 〜彼女は最高!!!!!!〜/Shuta Sueyoshi with TotokoNya & 松野家6兄弟
샀다... op ed 요새는 둘 곳이 없어서 실물 CD보다는 그냥 음원 구매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엔딩 자켓을 보자 안 살 수가 없었다... 마치 하나의 거대한 동인 서비스같은 3기에서는 자본주의조 이외에도 토토코량 냐 조합을 엄청 밀어주는 편인데(마치 냐를 결혼시킨 2기의 미친 전개가 3기를 위한 빌드업이었던 것처럼... 물론 그럴 리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엔딩은 정말 더한다... 물론 좋으니까 사기까지 한 것이다...
엔딩 CD를 까 보면 이렇다 찍기 귀찮아서 안 찍었는데 특전으로 자켓 일러스트를 쓴 미니뱃지를 준다
CD를 사면 실물 CD 디자인을 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대체 왜 파란색과 보라색을 골라서 디자인한건지에 대한 의문은 제쳐두고 디자인만 두고 보면 정말 예쁘다... 사진에는 안 담기는데 CD 자체가 홀로그램 ㅋㅋ 느낌이라서 실물이 더 예쁘다 처음 열어보고 좀 놀랐다... 자켓도 귀엽고.. 수록곡은 버전별로 8개 있어서 inst까지 총 9곡 수록이다 진심 혜자 구성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다양하게 줄 거였다면 토토코랑 냐만 부른 버전도 넣어주실 수는 없었나? 하는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이거는 말에 타서 마부 부리고 싶은 심보와 같은 것이다...
OP 앨범은 아직 안 까봤다... 이런 단권CD의 비닐포장은 한 번 벗기면 다시는 그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기에... 웬만큼 노래가 듣고 싶은 게 아니면 까는 걸 미루게 되기 때문에...
3기 1권 블루레이
그에 비해 블루레이는 까고 나서 재포장하기도 쉬운 편이다. 이것도 그날 보려고 깠던 거기는 하지만... 왼쪽에 있는 건 미니 책자인데 자잘한 설정 같은 게 쓰여 있다. 그냥 후루룩 넘기다가 5화 정장 디테일 쓰여있는 거 보고 진심 기절 했다 저기요 이런거는 동인에서 뇌절할 때 하는거구요.
아주 작고..작다
이번 블루레이 특전은 이거였는데... 솔직히 어디에 쓰는 접시인지는? 모르겠다 안주로 풋콩 같은거 먹을 때 쓰기 때문인지 콩만한 접시라서 콩 접시인지(왠지 후자일듯) 만약 집에서 쓴다면 케찹 따를 때나 쓸 것 같은데 그러면 이 접시를 또 설거지하고 씻고 누가 깨지 않을지 노심초사하고 가족 중 누군가가 이거 네가 산 거야? 하고 물어볼 것 같아서... 그냥 다시 포장해서 넣어뒀다. 특전은 특전인 채로 남아있을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물론 이런 걸 샀다는 걸 가족한테 알리는 게 부끄러운 것도 있다...
하지만 오타쿠로서 접시 인쇄는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됐다고 생각한다...
깐 김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재생도 해 봤다 1화 캡처~~
사실 2기가 워낙... 그랬어서 3기는 크게 기대도 안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매주 놀라는 중이다 이럴거면 2기를 왜...2기를... 그런 식으로... 하지만 3기도 아직 방영중이다 안심하기는 이른 것이다...
까보면 이렇다. 2디스크를 좀? 처음 보는 방식으로? 담아줘서 신기했는데 깔끔하고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스티커 귀엽다... 아까워서 못 쓰겠지만... DVD에 지역코드 걸려 있어서 갖고있는 플레이어로는 못보겠지만 컴퓨터에 넣으면 볼 수 있으니까... 종종 생각날때 볼것이다... 일본이랑은 옆나라면서 왜 지역코드는 다른가... 항상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다 단순히 내가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왕관의 설원도 빨리 끝내고 싶은데 나는 포켓몬 포획노가다를 정말 싫어해서... 지금 썬더랑 프리저만 잡고 멈춰 있다... 파이어는 언제 잡고 레지시리즈는 또 언제 잡나...
드디어... 받았다... 원래 페덱스 도착예정은 다음주 월요일이었으나 놀랍게도 대한민국의 우체국은 토요일에도 일을 한다... 택배강국 대한민국... 표지가 너무 새파래서 사진으로 찍으면 그렇게 예쁘게 안 나오는데 실물은 옙브다 만족...
내부는 이렇다
앨범 케이스를 감싸고 있는 커버가... 그냥 일자형이라 비닐 없이는 보관이 귀찮긴 한데 그림이 예쁘니까... 됐어... ㅠㅜㅋㅋㅋㅋ개인적으로 3주년 스탠딩중에는 타마키가 제일... 좋다 컨셉이랑 맞기도하고 동세가 예쁘게 나온 거 같아서...좋다
앨범 지금 들어보는 중인데 Glow Map 갓곡인거야 말할 것도 없고 Do the IDOL!! 이 노래 진짜 처음에 컨셉 보고 이게뭐냐고 화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제기랄ㅋㅋ) 계속 듣게된다 진짜 인정하기 싫은데 Glow Map이랑 다른 의미로 후렴구 들을 때 가슴이 뜨거워진다 가사도..사실 좋다...(후렴구 가사가 좋다는 얘기임) 그리고 풀버전 나레이션이 조금... 좋다... 어쩔 수 없는... 오타쿠...(근데 우리들은 아이돌입니다 이거는 어쩔 수 없는 거 아니냐?)
아무튼... 좋다... 블루레이는 나중에 시간날때 열어서 봐야겠다... 개인적으로 감사제 미래비행 무대를 좋아해서 설렌당